윤하는 누구인가요?

파도치는 바다 배경 위에 윤하가 여행가방을 베고 누워있는 장면
©C9ent.

일본 시부야의 작은 라이브 카페에서 한 소녀가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. 관객은 단 두 명 뿐입니다. 소녀는 스타가 되길 꿈꿨지만, 이제부터는 스타가 아니라 내면의 것들을 음악으로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'표현자'로서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. 이 소녀의 이름은 바로 윤하입니다.

윤하는 2004년에 16세의 나이로 일본에서 데뷔했습니다. 윤하의 첫 앨범은 일본 드라마 '동경만경'의 OST인 <유비키리(ゆびきり)>라는 디지털 싱글 앨범이었습니다. 이듬해 발표한 윤하의 두 번째 싱글 앨범인 <호우키보시(ほうき星)>를 발매한 이후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꾸준히 올라 '오리콘의 혜성'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당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.

2006년 12월에는 한국에서 <Audition>이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에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 그 후 '비밀번호 486', '오늘 헤어졌어요'와 같은 여러 히트 곡을 발매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.

2022년 발매한 <END THEORY : Final Edition>의 수록곡 '사건의 지평선'이 발매된 지 222일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였고,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음원 차트 TOP 100에 머물며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.

2024년 2월 3일에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<스물>을 통해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6번째로 체조경기장에 입성하였고, 2만석 전석이 매진되면서 윤하의 티켓 파워를 증명했습니다. 또한, 데뷔 기념일에 발매된 <GROWTH THEORY>와 리패키지 앨범 <GROWTH THEORY : Final Edition>를 통하여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습니다.

발라드와 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윤하의 음악은 데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 인생의 BGM으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습니다.

한 눈에 보는 윤하

일본 데뷔일

2004년 09월 01일

싱글 1집 <ゆびきり> 발매일 기준

한국 데뷔일

2006년 12월 17일

SBS 인기가요 첫 출연일 기준

데뷔 앨범

싱글 1집 <ゆびきり>

2004년 09월 01일 발매

태어난 날

1988년 04월 29일

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출생